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15일 오전 7시20분부터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지역 기업 및 지원기관, 대학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GERI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은 한미 FTA가 발효되는 날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우리나라의 수출을 주도하는 구미지역의 기업을 대상으로 FTA 발효에 발맞추어 기업의 대응방안, 향후 수출입 업무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정보제공을 위해 한국 FTA연구원 이창우 원장을 초청, ‘FTA를 활용한 수익창출’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산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경쟁이 필수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 교역국 중의 하나인 북미시장과의 FTA를 교역의 성공사례로 제시했다.
또 한·미FTA 발효를 시점으로 FTA에 관한 인식과 이해 부족으로 인해 지역의 중소기업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기업의 이해를 높이고 마케팅 전략수립을 위한 정보와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GERI 포럼은 시대의 흐름에 필요한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중소기업의 성장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기업간, 산업간의 교류협력을 지원해 지역 산업발전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초부터 창립돼 추진되고 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안병화 원장은 “지난 1월 12월에 개최된 1회 포럼에 대한 기업의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를 확인했고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요구되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미래성장동력 창출, 기술교류 등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는 구심체로써의 기능을 GERI포럼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김기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