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관내 어려운 가정 144가구(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와 6급이상 공무원 144명이 ‘사랑나눔 1:1 결연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랑나눔 결연사업’은 실질적으로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정에 정기적 안부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듣고 살피며,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해줌으로써 외롭고 소외된 불우계층을 보살피는 사업이다.
곽애선 주민복지과장은 “형식과 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집에 남아 있는 생활용품이라도 전달하고 수시로 안부전화를 하는 것도 그들에게 큰 위안이 되리라고 생각하며, 점차적으로 생활 속의 나눔 확산운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나눔 결연사업을 맺은 고령읍 쾌빈리 이모(84ㆍ여)씨는 “결연을 맺은 군청 직원이 수시로 안부전화는 물론 가정방문을 온다”면서 “때로는 외로움과 사소한 불편사항들을 들어줘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밝혔다.
고령=성낙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