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새누리당 포항 북 예비후보는 “FTA와 구제역 등으로 고통 받는 축산 농가의 위기 극복을 위한 ‘친환경 축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축산업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축산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경쟁력 강화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고‘친환경 축산업 클러스터’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한․EU FTA에 이어 15일 밤12시부터 한․미FTA가 발효되면 축산업 등 피해부문에 대한 구체적 대책수립이 현실화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지역에 ‘친환경 축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예산 및 정책 뒷받침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추진하는‘친환경 축산업 클러스터’조성 사업은 2016년까지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영세한 축산 농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래형 축산단지 조성, 축산유통기반 및 축산식품기업 육성, R&D 및 축종별 방역체계구축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항 지역은 죽장면과 기북면 등 청정지역에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된다. 이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