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 드니 성호, ‘팝&클래식의 대화 콘서트’ 포항 공연 30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인순이’의 팝과 ‘드니 성호’의 클래식이 포항에서 만난다. ‘인순이&드니 성호’의 ‘팝&클래식의 대화 콘서트’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포항시설 관리공단과 포항mbc가 팝과 클래식의 만남 콘서트를 기획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음악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한국 팝의 디바이자 국민가수인 인순이와 클래식계의 거장 기타리스트, 정상의 작곡가 드니 성호의 만남은 팝의 대중적인 서정성과 클래식 기타 선율에 담긴 깊이 있는 감성과 우아함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인순이와 드니 성호가 대부분 듀엣으로 공연을 하며 각각 솔로 무대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의 동요 ‘반달’, 김광석이 부른 ‘서른 즈음’을 함께하고 ‘아버지’, ‘거위의 꿈’, ‘최면’, ‘친구여’ 등 인순이의 독창 무대가 이어진다. 또 드니 성호는 ‘아침이슬’과 ‘한국의 산’을 연주하고, 피아졸라의 ‘마리아 데 부에노스 아이레스’, 비제의 ‘카르멘’ 중 몇 곡을 듀엣으로 함께 연주한다. 가수 인순이는 1978년 데뷔해 수많은 가수상과 1999년 뉴욕 카네기 홀 콘서트, 2000년 뮤지컬 ‘시카고’ 공연을 하고 일본의 동경, 고베, 미국LA 노키아 극장, 카네기홀 두 차례 초청공연을 했으며, 여러 문화예술홍보대사로 활동, 17개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한국계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는 8세에 기타를 시작하여 14세에 벨기에 ‘영 탤런트(Young Talent)` 콩쿨에서 1위에 입상하여 두각을 나타냈으며, 2004년 유럽 콘서트홀 협회(ECHO)로부터 “떠오르는 스타”로 선정돼 2005년 뉴욕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가지기도 했다. 공연문의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270-4573~4)으로 하고 상세내용은 포항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티켓은 VIP 8만원, R석 7만원, S석 6만원, A석 5만원(조기예매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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