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물가안정 위해 직능단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이란사태 영향 국제유가 상승 및 무, 배추 중심 동결피해와 신학기에 따른 급식 식재료 구입 증가 등으로 물가불안 요인이 커지자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직능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남·북구 지부, 대한미용업중앙회 남·북구 지부, 대한목욕업중앙회 포항시지부 등 9개 직능단체가 참석해 최근물가동향, 주요물가시책 등을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지역 개인서비스요금 결정을 주도하고 있는 외식업지부 등 직능단체장들에게 지부차원의 협조를 통해 물가안정을 유도했으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업소를 발굴해 실질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 중인 착한가격 모범업소 발굴에 지부(협회) 차원의 관심과 회원업소 추천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추천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심사를 거쳐 모범업소로 선정한 후 표찰제작 부착 외에 연말 시장표창, 소상공인 특례보증 (2천만원)우선지원 등을 통해 감사의 뜻 전달과 최소한의 경영 어려움 해소에 나서고 홈페이지 및 전단지 제작 홍보, 이용하기 운동 등을 전개해 가계 매출신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임종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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