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 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보다 높아 올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칠곡지사에 따르면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용·배수로 준설 4천㎥, 수초제거 2만5천㎥, 암거설치 36개소, 저수지 정화 10개소, 하천정화 8km, 양·배수장 정비 10개소, 수문정비 20개소 등 시설물 일제정비를 완료한 상태다. 현재 43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을 98%확보해 지사관할 수혜면적 2,519ha 농경지의 차질없는 용수공급 준비를 마쳤으며, 영농급수는 다음달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 까지 6개월여 동안 시행한다. 또한 찾아가는 고객센터 상시운영으로 고객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사전급수예고제시행 등 주고객인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함경렬 지사장은 “금년에도 철저한 농업기반시설물 점검과 재해예방으로 기상 이변에 따른 가뭄과 수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며, 고품질 쌀생산과 풍년농사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칠곡=전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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