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추위만큼 얼어붙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기존 읍ㆍ면ㆍ동, 시청, 방송사 등을 통해 기부를 실천한 개인 및 기업, 단체는 이번 현장모금 행사에서 나눔행렬에 동참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즐겁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만들기 위해 나눔카에서 마술·비보이ㆍ가요ㆍ댄스 등의 문화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나눔의 장을 축제의 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석 시장은 “캠페인이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는데 지난해에 비해 기부참여가 다소 저조해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시민들이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축제의 장이 돼 추운겨울을 온정으로 녹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모금된 성금은 전액 영천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