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일중학교(교장 안상도)가 포항시에서 실시한 ‘2011년 체험학습 우수학교’로 선정돼 지난 6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표창패 및 포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체험학습 우수학교는 포항시가 포항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제고, 참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선정에는 교육적 시설물을 활용한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선정됐다.
영일중학교는 이번 선정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으로 교육만족도를 높이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표창패와 함께 2,000만원의 포상금도 수여받았다.
2011년 체험학습 우수학교는 포항시가 포항교육지원청의 창의체험자원지도(CRM)을 토대로 포항 곳곳에 산재한 교육적 효과가 높은 체험·견학 시설물을 교육에 활용할 것을 권장한데 따른 것으로, 체험 견학시설물은 안보분야 포항함 체험관,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등 5곳을, 과학연구분야 방사선가속기연구소, 포항테크노파크 등 4곳, 환경분야 포항환경학교, 사방기념공원 등 8곳, 문화분야 일본인가옥거리, 장기읍성 등 9곳을 포함한 총 30곳이다.
안 교장은 “포항시에 산재한 다양한 시설물을 체험· 견학해 견문을 넓힘으로서 포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며 이를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지식을 겸비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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