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13년 신규 국비사업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시작했다. 포항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경 부시장 주재로 2013년 신규 국비사업 추진실적 및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항 중증 외상센터구축사업’, ‘동해안 산림바이오 벨트 조성’,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다무포 수중전망대 설치사업’, ‘해양스포츠 센터 건립’, ‘죽도 문화·관광형시장 조성’등 국․도 지원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40건의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김성경 부시장 주재로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2013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그 결과 총 57건 신규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또 이들 신규발굴사업에 대해 지난 2월 한 달 동안 보건복지부 등 11개 중앙부처와 경북도를 방문, 실무자들과 협의한 결과 사업타당성이 있는 40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일에는 부시장실에서 포항바이오센터, 나노집적센터, 포미아 등의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으며 지난 5일에는 대경연구원 기획경영실장 등 전문 연구원 및 해당 부서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또 지난 2월 27일에는 2013년 국가 예비타당성 대상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정책, 경영기획팀장 등을 초청 관련 부서장들과도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들 간담회에서는 특히 포항시에 강점이 있는 차세대지열시스템 실용화 국산화 및 상용화사업, 해양바이오 에너지사업, 폐자원에너지화사업,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사업, 원전플랜트 부품산업, 물산업 소재 부품 산업, 신소재·나노융합산업 (차량 경량화사업), 나노탄소 융합소재산업,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사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제시됐다. 황병한 포항시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 분야별로 강점이 있는 연구기관들과의 교류를 통해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이며 국가재정지원 규모가 300억 이상인 국책사업 2~3개와 기타사업 및 300억원 이하 정부과제사업 2~3개 정도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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