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경북도교육청 무상급식 지원사업과 연계, 읍ㆍ면 전체 학생과 동지역 최저생계비 160% 이하, 다자녀 3인 이상 가정, 150명 이하 소규모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초ㆍ중학교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한다. 구미시는 학부모단체,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 타 시ㆍ군과 차별화된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소규모 및 저소득층 무상급식 지원사업과 연계해 시비 34억9800만원을 추가 지원, 69억7500만원의 예산으로 읍ㆍ면지역 초ㆍ중학교 전체 학생과 동지역 최저생계비 160% 이하 저소득층, 3인 이상 다자녀 가정, 150명 이하 소규모 학교까지 확대 초ㆍ중학교 전체 학생의 32.8%인 1만6778명의 학생이 급식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시의 무상급식 확대는 교육의 공공성 및 교육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저 출산 대책 일환으로 다자녀를 무상급식 대상에 포함시켜 다자녀에 대한 인식 제고와 출산 장려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함께 학교급식 여건 변화에 따라 교육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학교 학생수를 150명까지 확대하게 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학교 급식도 교육이라 생각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축산물이 학교급식에 더 많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신영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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