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8일 기계면 새마을인성교육관에서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춤으로 아우르는 행복노후’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를 가진 수강생들은 남성 선비춤, 여성 퓨전춤 등 우리 전통춤을 배워 지역사회에서 무료공연 등을 통한 전문봉사자로 활동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한국미래예술문화진흥원에서 교육을 받아왔다.
발표회 공연은 사물놀이와 선비춤, 퓨전 우리춤, 민요, 소고놀이, 새마을체조 등 다양하게 진행됐으며 비록 전문가의 공연은 아니지만 스스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발표자 박희경씨(52ㆍ여)는 “평소 우리 전통춤에 관심이 많았는데 춤도 배우고 지역에 봉사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교육에 참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