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서 펼쳐
노래자랑ㆍ민속놀이ㆍ특산품 깜짝경매도
포항 구룡포 과메기특산품 축제가 다음주 주말 15~16일 이틀간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아라광장)에서 펼쳐진다.
포항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축제는 15일 오전 11시 풍물팀의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특산품 깜짝경매, 과메기 노래자랑 및 민속놀이, 댄싱 및 비나리공연,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산품 코너에는 시식행사와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메기, 문어, 오징어 등 싱싱한 수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구이코너에는 바다장어, 오징어 피데기, 꽁치가 노릇노릇 구워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다.
체험장은 경매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청정해역에서 갓 잡아 올린 오징어 등을 시중보다 싼 가격에 판매하고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과메기 껍질 빨리 벗기기, 오징어 썰기 대회, 과메기 비누 만들기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금잔디를 비롯한 연예인 축하공연도 펼쳐져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더욱 풍성한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김점돌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동해안 최대의 어업 전진기지이자 과메기, 오징어, 대게의 최대 산지인 구룡포를 알리고, 다시 찾고 싶고 기억에 남는 한마당 잔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