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수돗물이 법정 적합판정을 받았다.
포항시 상수도사업소가 10월 중 관내 정수장 8곳 및 노후지역 수도꼭지 10곳에 대한 법정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대상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대해 적합 판정이 떨어졌다. 또, 관내 일반수도꼭지 87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는 기계면의 학야정수장 수질검사 결과도 적합 판정으로 확인됐다. 수질검사 결과 정수 모두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의 미생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이어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도 모두 발견되지 않았다.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pH는 6.7 ~7.3(기준 : 5.8~8.5), 물의 탁도는 0.06~0.16 NTU(기준 : 0.5 NTU이하),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물 수질기준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