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지역과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한 영천학사의 2012년도 입사식이 지난달 29일 서울소재 학사의 지하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입사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학사운영 설명, 학사 입사생 수칙교육, 자치회 활동과 선행점수 우수자에 대한 학사장 명의의 상장수여와 2012년도 전반기 자치회 임원 임명장 전수, 내빈들의 인사말씀과 축사가 있었다. 출향인으로 참석한 전 재경영천향우회 산동동문회장인 정봉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우도 죽을 때는 자기가 살던 굴(고향)쪽으로 머리를 향하는 ‘수구초심’처럼 여러분들의 고향은 영천이다. 고향을 항상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생각하는 동량이 되어야 한다”면서 고향의 각별한 사랑을 표현하였으며 “여러분들은 언제나 포기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며 강조했다. 영천학사는 2008년 3월 개원 수도권 소재 대학생들의 기숙시설 지원으로 대학생 부담금은 입사료 5만원/1회, 월사용료 14만원으로 대학교 인근의 자취방, 원룸, 대학기숙사보다는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으며 학부모들의 교육비 경감에 크나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제 입시지옥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살려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어야 한다. 인생자체가 경쟁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제’란 말처럼 교육기부를 해야 한다”며 교육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천=김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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