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주문화연구회(회장 박철서)는 소백산자락길 토요 걷기 행사를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첫 번째 토요걷기는 오는 10일 선비촌에서 출발해 삼괴정, 초암사, 달밭골, 산골민박(중식), 비로사, 삼가주차장으로 이어지는 13㎞의 소백산자락길을 걷는다.
참여인원은 40명 정도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으로 희망자는 다음카페 ‘소백산자락길’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행사는 소백산자락길을 뜻 있는 사람들이 함께 걸으면서 바쁜 세상사로 무심히 스쳤던 풀 한포기 나무 한 포기에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져보고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무한한 혜택을 헤아려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영주시는 때 묻지 않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소백산자락길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