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O 세계유산자원봉사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ㆍ태 사무처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경주 청소년 참여ㆍ운영위원회,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미술학과 학생 등 25여명의 국내ㆍ외 청년ㆍ청소년들이 지난 8일 경주 청소년수련관에서 세계유산 걸개그림을 공동으로 완성했다. 이번 작업은 지난달 6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터키 등 5개국 14명의 UNESCO 세계유산자원봉사단이 세계유산 워크캠프의 일환으로 양동마을을 방문해 이뤄졌다. 세계유산의 소중함에 대한 경주 청소년들의 인식을 같이 하고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세계유산도시기구 아ㆍ태 지역 사무처(OWHC-AP : Organization of World Heritage Cities for Asia & the Pacific)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그림은 전 세계 청년ㆍ청소년들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해 인류공동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이념을 수호해 가자는 ‘Youth, Peace, Future, World Heritage, Solidarity(젊음, 평화, 미래, 세계유산, 연대)’의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완성된 작품은 다음달 24∼26일 경주에서 개최될 ‘제1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ㆍ태평양 총회’에서 ‘아ㆍ태 지역 세계유산 사진전’과 함께 공동 전시될 계획이다. 허권 세계유산도시기구 아ㆍ태 지역 사무처 사무총장은 “세계유산에 관심이 많은 세계 청년들과 우리 경주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화합하는 뜻 깊은 만남의 장이었으며 지속가능한 세계유산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청년층, 청소년층이 함께 하는 인간 중심의 세계유산 보존 활동이 계속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워크숍,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도시ㆍ인적자원 간 상호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개발 등을 통해 세계유산도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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