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지구 역세권 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인지구는 내년 3월 KTX 포항개통을 앞두고 북부권 최대 개발지로 손 꼽힌다.
사업 면적은 22만5000여㎡(6만8000여평)다.
KTX 포항신역사 공사는 내년 3월 개통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주변 역세권 개발은 4년 전 이인2지구 도시개발추진위원회 결정에도 불구하고 답보 상태에 놓여있다.
이와관련 이인2지구 도시개발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환)는 8일 티파니웨딩에서 KTX 포항역세권 개발을 위한 주민설명회와 도시개발사업설명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김정환 위원장은 "이인 2지구 역세권 개발로 인해 현재 개발진행 중인 이인1지구와 초곡지역 개발과 함께 포항 북부지역의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형성하면서 그간 낙후됐던 흥해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관계기관의 전문가들은 각종 SOC사업에서 소외돼 교통오지 및 개발사각지대로 전락한 포항지역이 이번 역세권 개발로 포항시가 추구하는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당 지주들의 성원과 행정기관의 적극적 도움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