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흥해읍 학천리 소재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 내 산수욕장 조성이 마무리 돼 8일~24일까지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한다.
시는 지난 해부터 산수욕장 수변공간에 데크를 마련했다.
기존 수영장 옆에 유아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조합놀이대도 설치됐다.
물놀이장은 개장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방문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책임질 계획이다.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국비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목교 2개소, 물놀이장 1개소, 주차장 3개소, 야외교실이 설치됐다.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사방댐 2개소, 산사태복구, 야계사방 1.3km 정비를 통해 물의 흐름을 관리하고 있다.
이팝나무와 튤립나무 등 58종 2만6132본의 수목과 잔디가 식재돼 있어 사시사철 시민들의 힐링 장소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은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고, 어른들은 휴게데스크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여름철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