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현장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추진한다.
경산시는 지난 달 30일 지역 내 12개 대학 취업팀장과 대구고용센터 취업지원과장 등 관내 취업지원기관장을 초청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교 취업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산시의 청년일자리 추진현황에 이어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사업 소개, 대학교 취업지원 우수사례발표, ‘지역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실태와 과제’로 남병탁 교수의 주제발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할 토의를 했다.
또한 취업팀장과의 간담회에서 도출된 사안에 대해서는 자체 검토를 통해 지역대학과 지자체간 상호협력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인재를 찾고 있는 지역중소 기업과 대학생간의 눈높이 맞춤 구인구직으로 지역실정이 맞는 현장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다.
한편 김을용 경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는 12개 대학의 우수한 대학생을 배출하고 있지만 인재유출이 심하고 지역 대학 졸업생의 실업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기업과 대학생간의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창구의 역할을 감당해 지역기업과 지역대학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실정에 맞는 현장 맞춤형 일자리정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