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15일 포스코를 관통하는 도로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형산강에서 냉천교까지 고가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형산강에서 냉천교까지의 3Km의 기존 왕복 6차선 도로 위에 왕복 4차선의 고가도로를 설치해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태 후보는 고가도로가 건설되면 오천과 구룡포, 동해, 장기 등지의 주민들이 시내를 오가는 데 5분에서 10분 정도의 소요시간을 단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 후보는 고가도로는 승용차 전용 도로로 사용하게 하고 포스코에 업무차 드나드는 차량들은 기존의 도로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교통정체를 없애겠다면서 조만간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공사비를 산출하게 하고 재원 조달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