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6전단 소속 66전대 시설대대는 14일 포항공항 비행장 활주로 피해복구 야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해군 제6전단 66전대 시설대대 피해복구반이 피폭된 비행장의 파공을 빠르게 복구하여 활주로의 기능을 신속히 정상화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복구 훈련에는 운반조ㆍ토공조ㆍ포설조로 구성되어 있는 해군 6전단의 피해복구반, 육군1117공병단 장병들이 해ㆍ육군 합동 작전으로 로더, 덤프트럭, 굴삭기 등 여러 건설공병장비가 투입 되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훈련을 주관한 6전단 시설대대장 김동완 소령 (사50기, 40세) 소령은 “포항공항은 민항기뿐만 아니라 군용 항공기 모두 같은 활주로를 사용하고 있어 피해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와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왔고, 관련부대와 상호 협조를 통해 보다 더 신속하고 완벽한 비행장 피해 복구 능력을 갖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종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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