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 2012 이웃사랑 성금모금’ 캠페인을 펼친 결과 나눔온도 133.9도를 달성했다. 6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희망2012 나눔캠페인은 ‘나눔, 행복으로 되돌아 옵니다’를 슬로건으로 생활속에서 나누는 나눔 행위는 또 다른 행복이 돼 결국 나에게 되돌아온다는 의미를 담아 모금했다. 1억5900만원을 목표로 군청과 각 읍ㆍ면사무소에서 집중 모금활동을 전개한 결과 총 2억5,900여 만원의 성금이 모금돼 나눔온도 133.9도를 이뤘다. 군은 경기침체와 지역 기업의 경영난 등으로 목표액 달성에 어려움을 예상했으나 어려울수록 더욱 아끼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군민들의 상부상조 정신이 성금 모금을 초과달성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에 군민들의 사랑으로 모여진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비·의료비, 소년ㆍ소녀 및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읍ㆍ면사무소 신청절차를 거쳐 공동모금회에서 결정 지원하게 된다. 임광원 군수는 “고사리 손으로 일년간 정성껏 모은 저금통을 들고 온 유치원어린이들, 지역 주민 한분 한분의 정성, 각 기관 단체에서 십시일반 기부해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흑룡의 기운이 샘솟는 임진년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울진=김경호기자 kimgh@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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