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방면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7번국도 상습정체 구간이 해소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남산동 화랑교에서 남천을 따라 고운교에 이르는 문천길 2.1Km 확장공사를 총사업비 29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25억 원을 들여 화랑교에서 음지마을 입구까지 1.7Km를 확장했고, 현재 미 확장된 음지마을 앞 구간은 송유관로 보호공사를 포함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화랑교 입구는 7년 동안 보상협의를 하지 못해 통행불편을 가져왔던 병목구간(L=90m)으로 교통사고 위험지역이었으나, 지난 달 토지보상을 완료함에 따라 올 연말까지 확장완료 할 예정이다.
불국사 방면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7번국도의 유일한 우회도로인 본 노선(통일로~문천길)이 확·포장됨으로 배반네거리의 상습정체구간 해소와 사고위험요소도 제거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에 고운교까지 남은 0.2Km의 구간 공사도 마무리하게 되면 탑곡마애조상군(옥룡암)을 비롯한 주변의 많은 문화유산을 찾는 탐방객과 동남산길을 걷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