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한국원자력학회가 17일 경주시청에서 원자력분야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와 한국원자력학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원자력 기술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와, 지역발전 현안 및 원자력 관련 현안에 긴밀하게 협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앞으로 경주시가 녹색성장과 그린에너지,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학회의 자문과 공동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식 체결로 지역발전과 원자력 발전의 토대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사단법인 한국원자력학회는 1969년에 창립, 원자력 관련 학술 및 기술의 발전과 원자력 정책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로 우리나라가 세계 6위의 원자력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현재 3000여명의 산ㆍ학ㆍ연 회원들이 국내 원자력기술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남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