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현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영덕)은 지난 6일 경북도의회 제26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해~영양~봉화’를 잇는 경북 북부 918번 지방도의 선형개량공사 등 도로구조개선사업을 조속히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918번 지방도는 현재 섬 아닌 섬으로 고립되어 있는 경북 북부 내륙과 동해안을 유일하게 연결하는 지방도로서, 7번 국도와 연결되어 동서축 간선도로인 34호선 국도를 보완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지방도라고 강조하였다. 하지만 918번 지방도는 현재 사실상 죽음의 도로로 불리울 정도로 도로의 폭이 좁고 겨울에는 늘 빙판길이어서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에게는 교통사고 위험이 늘상 도사리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최악의 도로 사정은 주민과 기업은 물론 관광객의 접근성을 떨어뜨려 경북 북부내륙지역의 낙후성을 심각히 가중시켜왔을 뿐 아니라 사람이 떠나는 지역으로 전락하는 데 한 몫을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09년 3월31일 도정질문을 통해 918번 지방도 확충과 국가지원지방도 승격노력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하여 도지사도 노력하겠다고 답변했으나 현재까지도 별 다른 진전없이 지난 10년간 전체 108㎞의 1.5%인 5건에 1.6㎞만 선형개량공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박진현 도의원은 “제대로 된 교통인프라는 사람과 자원의 원활한 이동을 통해 생활권과 경제권을 확대시켜주는 지역경제발전의 핵심적인 요소”라면서 “주민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차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를 하루 빨리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로 선형을 바로 잡아 영해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의 농수산물은 물론 사람들이 서로 오갈 수 있게 되는 것을 북부지역도민들은 학수 고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도지사의 결단을 촉구하였다. 박윤식ㆍ이종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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