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재활용센터는 지난 24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센터 개관 3주년을 맞아 운영한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해숙 센터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중구재활용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재활용센터는 지난 2022년 대구 구‧군 최초로 개관해, 주민들에게 중고 가구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등 자원 순환형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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