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2기 운영을 맞아 3개 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된 물기업들과 지난 17일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기 운영에서는 ‘혁신과 집중’을 기조로 물기업의 미래 핵심기술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기업지원사업은 △으뜸 소부장 육성 지원사업 △성장지원 프로젝트랩 △기술혁신 워터스타기업 등으로 구성되며, 총 12개 기업이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81억 원을 투입해 제품 개발, 실증, 사업화 등 전주기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으뜸 소부장 육성 지원사업’은 ‘2030 소부장 육성전략’의 미래 유망 물기술‧제품 20종을 발굴하는 육성 로드맵에 따라 유망 물기업을 △으뜸 물기업 △으뜸 스마트 △으뜸 탄소중립 분야별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으뜸 물기업’은 핵심품목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물기업 대상의 사업이며, ㈜에너토크, ㈜HSCMT, 블루센㈜이 선정됐다. 기업당 최대 3년간 총 13억 원을 지원하며 성능 개선, 대기업 밴더 등록, 해외영업력 확보를 위한 밀착 지원이 제공된다. ‘으뜸 스마트’는 ICT, IoT, AI 등 물기술‧제품의 스마트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탑전자산업㈜과 ㈜에이치코비가 선정됐다. 기술‧제품당 3년간 최대 9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으뜸 탄소중립’은 핵심 소부장 품목 20개 중고효율․저에너지의 물기술․제품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비앤이테크㈜, ㈜에이치앤텍, ㈜시노펙스(㈜다원워터이엔지)가 선정됐다. 기술‧제품당 연간 최대 3년간, 최대 9억 원의 지원이 제공된다. ‘성장지원 프로젝트랩’은 기술개발 전문인력이 부족한 물기업에 산‧학‧연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다. ㈜동진기공-조선대학교, 수자원기술㈜-서울시립대학교가 프로젝트팀을 구성했고, 팀당 1년간 1억5천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한편, ‘성장지원 프로젝트랩’은 지난해에 기업채용 5명, 특허출원 17건 등 성과를 도출하며, 물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혁신 워터스타기업’은 실증화단계의 우수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물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청수와 탑전자산업㈜이 선정됐다. 시제품 제작을 위해 3년간 1억5천만원과 클러스터의 연구인력의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물기업 대표자들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체계적 지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물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제원 사업단장은 “물기업이 세계 시장의 허들을 넘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클러스터 전방위 지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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