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수계 녹조발생 저감을 위해 대구·경북 지역 내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4월~9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미처리 하·폐수 무단방류 등으로 총질소(T-N), 총인(T-P) 등 영양물질의 하천 유입 저감을 위해 여름철 녹조 발생이 우려되는 낙동강 수계 내 1만톤/일 이상 공공하·폐수처리시설 28개소를 비롯해, 안동·영주댐 유입 공공처리시설 38개소 등 총 66개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미처리 하·폐수 무단방류 여부, 방류수수질기준 준수 여부, 총인(T-P) 처리시설 정상 운영 및 수질TMS 적정 운영·관리 등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장마철 대비 침수 및 안전사고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특별점검과 병행해 반복초과 시설과 소규모 시설에 대해 우선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그 외 시설에 대해서는 취약 시간대 부적정 운영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해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하수도법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처분과 개선명령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계절별·시기별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지도·점검을 통해 녹조 우심 지역 및 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하·폐수처리시설 등 오염원을 집중관리해 녹조발생 저감과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하·폐수처리시설에서도 녹조저감을 위해 운영·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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