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미세조류 배양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5년 미세조류 배양전문가 교육’ 참가자를 지난 11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과정별로 순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세조류 배양전문가 교육’은 미세조류 확보·보존·대량배양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담수생물소재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미세조류를 활용하는 연구기관과 산업체 종사자는 물론, 관련 교육 담당자와 시민단체 활동가 등 미세조류 분야에 종사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교육은 오는 6~8월까지 기초·실습·심화의 단계별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과정별 10명 내외의 소규모 정원으로 모집한다.
특히 미세조류 대량배양 실습과 장비 활용 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등 실무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수요 맞춤형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시 교육과정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상시 과정은 5명 이상 신청 시 개설이 가능하며, 교육 담당자와 일정 조율 후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nnibr.re.kr) 내 통합예약시스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경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과정별 세부 내용과 참가 신청 방법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태훈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올해 교육과정은 실습 비중을 확대하고, 상시 교육 과정을 도입하는 등 교육 참여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라며 “앞으로도 연구기관과 산업체 종사자들이 미세조류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강화하고, 녹색융합기술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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