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 영주시가족센터가 `2025년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지난해보다 확대된 총 55회기로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필요성에 따라 영주시 초등학교 11개소, 중학교 5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신청해 3월 중 조기 마감됐다. 이번 교육은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결혼이민자 전문강사가 운영하는 놀이.만들기 체험형 수업과 일산, 대구 등 전국 각지의 전문가를 섭외해 진행하는 다문화 시민사회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는 단순한 문화 소개를 넘어, 사회적 통합과 다양성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데 초점을 둔 전문 교육임에 의미가 있다. 지난해는 총 50회기, 1685명(초등학생 704명, 중.고등학생 98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해 학생들의 다문화 인식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내년 2026년에도 운영될 예정이며, 매년 3-4월 공문과 영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안내될 예정이다.황미자 영주시가족센터 센터장은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교육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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