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는 지난 5일 행복도시텃밭 개장 및 식목일을 기념해 ‘초보 도시농부를 위한 재미있는 텃밭 이야기’ 책자와 씨앗을 배부했다. 김천시 행복도시텃밭은 경북혁신도시 공동주택 및 중심 상업지대와 인접한 남면 옥산리에 있어 도심과 매우 가까운 힐링 공간이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1년 단위로 임대 운영되며, 올해는 431구획(총면적 1.3ha)을 조성‧분양했다. 김천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사전 신청을 받고 컴퓨터 추첨을 통해 분양 세대를 선정, 3월 중 농장 기반 조성을 마친 후 4월 초 개장하는 본 행복도시농장에서, 시민들은 직접 나만의 텃밭을 계획해 농작물을 심어 가꾸며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올해 사전 모집에는 총 1638명의 김천시민이 분양 신청을 했다. 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갈수록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행복도시농장의 구획 수를 매년 늘려나가기 위해 고심 중이며, 이와 연계해 오는 14일까지 도시농부학교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농복합도시 김천시는 혁신도시 정주 여건 향상 및 기존 시민들의 도시농업 참여 확대를 통한 정서 함양과 공익 기능 확산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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