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포항시Ⅱㆍ울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포항시 남구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물발자국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물발자국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물 사용량에 따라 발생하는 영향에 대해 인지하고 수자원 절약을 통한 지구환경 보존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세계 물의 날이란? △물발자국이란? △물발자국이라는 단어가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물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물발자국 종류 △제품별 사용되는 물의 양을 소개하는 안내문도 함께 제공된다.
그리고 이벤트와 연계하여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배부하여 어린이들이 콩나물을 키우는 과정을 관찰하면서 물의 사용량과 더불어 편식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백서영 센터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국내에서도 가뭄과 수질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물발자국 이벤트를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시Ⅱ·울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포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안전한 급식문화 정착 및 부모님들의 신뢰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