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8일 대구시 5개 구 시니어클럽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버스승강장 정화활동을 위한 ‘2025년 버스승강장 도우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단과 중구, 동구, 서구, 북구, 달서구 시니어클럽이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버스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3월~12월까지 지역 내 어르신 400여 명이 참여하는 버스승강장 도우미 사업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2025년 버스승강장 도우미로 채용된 지역 어르신들은 버스승강장 환경정화, 불법 부착물 제거, 버스노선 안내, 질서 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버스승강장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