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부터 치매 예방을 위한 기억챙김 인지강화교실을 개강해 운영 중에 있다. 인지강화교실은 걷기와 두뇌 운동을 결합한 후마네트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주1회 운영한다. 후마네트란 ‘밟지 않는다’는 뜻의 일본어 후마나이와 영어 네트의 합성어이다. 대구 동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보행 및 인지능력을 개선해 낙상사고와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