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 안동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 해소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7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추진하는 공공일자리사업은 지난달 3~12일까지 참여를 희망한 431명 중 가구소득 및 재산 등의 선발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고득점순으로 66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중 공공근로사업은 분리 및 수거사업, 사회복지 향상사업 등 5개소에 10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관광지 조성 및 관리사업, 마을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 시설활용사업 등 28개소에 56명이 근무한다.
시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참여자와 감독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사업이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 분들의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참여자들이 민간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직상담,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