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코레일 경북본부는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본부에 따르면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철도 운임 50% 할인이 제공되는 상품으로 지난해 8월부터 운영중이다. 영주는 `일승지마을 하룻밤 촌캉스`, 안동은 `2025 안동 시티투어`가 대표상품이며, 예약은 코레일 기차여행 홈페이지(korail.com/tour)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서 가능하다. 한편, 2024년 반값 풍기인삼축제 등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이용해 영주를 방문한 철도 여행객은 4천여 명으로, 영주시로부터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에 대한 표창패를 받기도 했다. 손명철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올해 더욱 다양한 철도여행 상품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코레일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