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평생학습원(원장 송영희)은 평생교육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선배로서의 역할을 제시하고 사명감을 부여하는 선배 시민교육을 실시한다. 그동안 주로 노인복지회관에서만 진행해 온 선배 시민교육은 포항시와 지역사회 문제 전문가인 장혁란, 안은희, 김경미 교수의 관심과 재능기부로 지역 내 어르신과 평생학습원 시니어 정규강좌 수강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정규강좌 개강 첫날 의무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 내용은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감 ▲공동체에 대한 헌신 ▲선배시민의식 부족 원인과 사회적 갈등 해소 방안 ▲지속 가능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으로 젊은 세대의 성장을 돕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멘토링 역할을 부여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공동체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숙 평생교육과장은 “포항시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미래 사회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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