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달 말 남구 평생교육과와 초등교사 3명, 지역 문화해설사가 협업해 제작한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교재 `우리고장 남구이야기` 800부를 지역 초등학교 11개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남구 지역화교재에는 지역 전문가와 연계해 일반 국정교과서에서 담을 수 없는 `남구의 물길`, `두사충 역사 만화` 등 독창적이면서도 학생들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주제들을 담았으며, 지역의 역사, 문화, 지리 등 지역과 관련된 지식을 풍부한 사진 자료와 일러스트 등으로 구현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남구 지역화교재는 ‘남구 명품 미래교육‘으로 `2023년 대구광역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교재와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지역을 조사하고 그려볼 수 있는 남구 백지도, 위성지도 등과 함께 교과서에 소개된 각 지역의 정보를 QR코드로 삽입해 학교 정규 수업 시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 활동이 가능케 해, 현직 교사들도 지역사회 수업이 수월하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최고의 만족도를 표시하기도 했다. 이번 지역화교재 제작에는 황원규 교사(대봉초), 윤명희 교사(남명초), 곽진영 교사(영선초) 및 배기환 남구 문화해설사가 참여해 총 2회에 거친 편집회의를 통해 최신 지역정보 전달과 학생들에 눈높이에 맞춘 내용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영선초 앞 물길 그림으로 알아보는 옛 영선못의 모습 등을 통해 학교 현장과 지역의 공간 정보를 자연스럽게 연계했다. `남구의 지명유래` 남구 대명동의 지명유래를 두사충 역사 만화(QR코드 연결)로 소개하고 있다 학생들이 매일 접하는 영선초 앞 물길 그림을 통해 지금은 사라진 영선못과 물베기 마을의 유래 등을 담았다 한편, 남구청은 2학기에도 3학년 2학기 사회과 지역화 부교재 워크북 및 교구형 보드게임 ‘2025 남구마블’을 제작해 지역 초등학교에 배부해 내실있고 다채로운 지자체 연계 교육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사업 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다”며 “교재와 연계해 남구청·남구의 명소와 문화유산을 방문하는 체험 프로그램인 `구정체험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