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특산물 가공제품 시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지역가공업체대표, 울릉군생활개선회원, 지역주민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가공제품 전시와 제품 연구개발과정 설명, 시식을 통한 평가회 등이 진행됐다.군은 지난 2022년부터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2024년까지 6개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마가목와인 등 8개 품목의 가공제품을 민간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민간 업체에서는 하반기에 제품 출시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이날 선보인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을 자랑하는 울릉도 용출수와 미네랄이 많은 해양심층수가 눈길을 끌었다.
또 지역특산물인 우산고로쇠수액을 활용한 마가목 열매 와인 3종을 추가로 개발해 시음회를 가졌다. 또한 경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명품울릉에 기술이전한 가정간편식 물엉겅퀴해장국 시식행사를 비롯해 부지갱이 등 산채 상품화 및 건조과정에서 해조칼슘 처리로 산채 고유의 푸른 색깔을 유지할 수 있는 건산채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은 가공제품 연구개발, 교육 등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 발전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박기찬 농업연구사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를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도 농업은 여러모로 불리한 여건에 있지만, 발상의 전환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가공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관계 직원들 덕분에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 가공산업 기반이 탄탄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