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가 100세 시대를 대비해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2080억원을 편성하고 복지관 신설, 맞춤형 의료서비스,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입된다.현재 구미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5만3131명으로 전체 인구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 가속화에 따라 촘촘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구미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한다. 강동권의 노인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 복지관의 수용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취하는 조치다.신규 복지관은 구평동 1084번지 일대에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500㎡(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025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 개관이 목표다.100세 시대를 맞아 신중년층의 인생 재설계와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구미50+센터`도 마련된다. 구미시 인구의 33.7%를 차지하는 45~64세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재취업·일자리 교육, 상담, 제2인생 설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지난해 다른 지역의 운영 사례와 설치 장소를 조사했으며, 올해 민간위탁 절차를 진행해 2026년 구미중앙로 11길 13(현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또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도 본격 운영된다. 의료가 필요한 장기요양 인정자(1~5등급)를 대상으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의료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경로당 운영 경비는 기존 70만원에서 회원 수에 따라 최대 30만 원 추가 지원된다. 또한, TV·냉장고 등 편의물품을 확대 보급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와 가스차단기 설치에 2천만 원을 투입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올해는 경로당 8개소를 추가 건립하고, 노후시설 개보수를 지속 추진한다. 미등록 경로당에는 1억3900만원을 투입해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지원하며,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사업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구미시는 어르신들의 소득 안정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200억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강화한다.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규모로, 공공형·사회서비스형 일자리 5천75개를 마련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구미 60+ 일자리 한마당을 올해도 개최해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활동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안정적이고 편리한 장례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미시 추모공원의 화장시설을 확충했다. 지난해 13억 원을 투입해 화장로 2기를 추가 설치, 현재 총 7기 화장로를 운영 중이다.이와 함께 유족대기실을 추가 확보하고 시설을 보강해 유족들의 편의를 개선했으며, 향후 화장로 개보수를 추진해 증가하는 화장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복지 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복지서비스를 발굴·추진해 건강 백세 명품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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