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3일 오전 6시쯤 구미시 공단동 구미 국가1공단 전투식량 발열재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오전 6시 16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8대와 인력 6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쳤다.중앙 119구조본부와 119 특수 대응단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불이 난 공장엔 유해 화학물질이나 위험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해당 공장은 출근 전으로 작업자가 없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전 7시 26분께 큰불을 잡아 대응 1단계는 해제됐으며, 7시 34분 초진 후 잔불 정리 중이다.소방 당국은 오폐수 내부 인입으로 인한 오염수 누출 등 환경오염 방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이 불로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하자 구미시는 이날 오전 화재 관련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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