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박형수 국회의원은 최근 농식품부 2025년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서 의성군이 최종 선정됐다면서  앞으로 의성군이 국내 세포배양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의성군과 경북도가 신청한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5억원 중 국비 52억5천만원(50%)이 지원되며, 올해 사업을 착수해 오는 2027년 완공된다.연구센터는 식품용 세포배양 시스템 장비와,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B2B·B2C형 시제품개발과 공정개발 사업화 지원, 세포배양식품 전문 품질관리와 전문 생산 인력양성등을 지원하게 된다.또한, 올해 사업을 착수 할‘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의성읍 철파리 소재의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건축연면적 2663.35㎡(약 806평)에 3층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20개 이상의 기업참여가 예상되는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지원센터’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15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00명 이상 고용창출 등 세포배양식품산업의 중심지역이 될 전망이다.박의원은 이번 공모 선정에는 의성군, 경북도와 협력을 바탕으로 농식품부는 지난해 6~7월 기재부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요구 안에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신규사업 1곳만 예산을 신청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의성군과 경북도의 지원요청을 받고 `세포배양 분야에 대해`를 염두에 두고 농식품부와 기획재경부를 설득해 정부예산안에 신규사업 2개소로 확대해 국회 문턱을 열게 됐다. 이같이 으성군이 지난해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고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와 ‘세포배양 배지생산동’을 구축하고 예산조성은 경북도·경북테크노파크등과 완벽한 공모를 준비한 성과다. 박형수 의원은 이번 선정은 그간 기재부 등 관련부처 관계자와 만나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과 관련정부 예산반영 설명과 국회, 지자체간 유기적인 관계의 결실’임을 강조했다. 한편, ‘세포배양식품 푸드테크 지원센터’는 의성군이 부지 등을 확보해 센터를 구축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