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지난달 2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35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2025년 제14기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참외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교육은 지난달 28일 `참외 생육단계별 생리장애 진단 및 대책`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6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작물생리, 토양관리, 비료 및 시비관리, 농업회계, 선진지 견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지식을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나선형 교육방식을 적용했다. 이론교육 후 선도농가 농장에서 현장교육을 번갈아 진행하면서 ‘이론 및 원리가 현장에서는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직접 배우며, 현장 적용력을 높여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참외 전문가’로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입학생들은 자기소개를 하면서 참외 농사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 입학하게 됐다면서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습 위주의 교육이 많다고 들어 기대가 크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농사에 적용하여 고품질 참외를 생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인대학 학장 이병환 성주군수는 “농업인대학 학생들이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의 농업을 이끌 젊은 청·장년농업인들이 많이 신청해 고무적이며, 농업인대학을 통해 최신 농업기술을 익히고 전문가로 성장해, 성주 참외 산업 발전의 주역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별미소농업인대학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56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해왔으며, 품목별 장기 기술교육과 현장 실습 과정으로 이루어져 농업인들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영농현장에 적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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