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10~18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에서 ‘2025 대구북구미술협회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북구미술협회의 창작 활동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지역 미술의 흐름과 특색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협회 소속 작가들 간의 협업과 교류를 활성화해 북구 미술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미술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북구미술협회는 지난 2018년 2월 창립된 이후, 대구 북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작가 80여 명이 모여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 미술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원로부터 중견, 신진 작가까지 함께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적 소통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자유’를 주제로, 작가 37명이 자신만의 방식과 개성을 바탕으로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회화, 공예, 서예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시대적 고민과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며, 지역 미술이 지닌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초대전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예술을 매개로 한 소통과 연대의 장이 될 전망이다. 사회적 갈등과 단절이 심화되는 시대 속에서, 예술은 자유와 평화, 그리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전시는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방식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초대전은 지역 미술 단체의 창작 활동을 알리고, 예술을 통한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미술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에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프닝 행사는 오는 10일 오후 5시 30분 개최되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 또는 전화(053-320-51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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