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차세대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진행된 한국배터리아카데미(남부권교육) 취업역량강화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배터리아카데미 남부권 예비취업자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실전 취업 전략과 개인 맞춤형 자기소개서 심화 컨설팅을 제공하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학장 장세인)은 2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코모도호텔 포항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 한국배터리아카데미 남부권 교육생 3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차전지 산업 채용 동향과 인재상 분석, 자기소개서 개인 맞춤형 컨설팅, 직무·인성·심화 단계별 실전 모의 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시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실무 기술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캠프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배터리 산업에 특화된 실질적 취업 전략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취업 전문 컨설팅 강사님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배터리아카데미(남부권교육과정)는 배터리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포항시의 지원으로 마련된 사업으로, 포항테크노파크·포항소재산업진흥원·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운영사업을 수행하여 2028년까지 1,700여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인력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장세인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 학장은 “배터리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문 인재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취업캠프는 교육생들이 실제 채용 과정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을 강화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배터리아카데미(남부권교육과정)은 올해 3회 이상의 예비취업자(미취업자) 교육과정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며, 세부 일정은 한국배터리아카데미 홈페이지(batteryacademy.or.kr)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