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온정면은 고추․깨․콩 줄기 등 작물 수확 후 발생한 농업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파쇄를 해 논밭에 살포, 퇴비화함으로써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대기오염 및 병해충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온정면의 찾아가는 파쇄지원단은 산림연접지 100m내 고령농업인, 취약농업인을 중심으로 지역 농업인 100여농가(132필지, 17.6ha)에게 시기적절하게 지원함으로서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경환 온정면장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큰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며 “안전하고 깨끗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에 친환경 농업을 선도해 온 농업인들이 앞장서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