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북대 창업지원단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기창업·창업도약·재도전성공 등 3개의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가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유망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위해 도입됐다. 재창업 지원부터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 도약기 기업의 제품·서비스 고도화 및 도약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초기창업패키지는 3년 이내 창업기업, 재도전성공패키지는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재창업자 및 재창업 7년 이내 재창업자이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형과 대기업 협업형(SK텔레콤) 등 두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특히 대기업 협업형의 경우,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AI 및 ICT 융합 분야의 기업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창업프로그램과 함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은 초기창업·재도전성공 패키지에는 최대 1억원, 창업도약패키지에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패키지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과 관련해 통합설명회가 25일 오후 2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307호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대 창업지원단(053-950-609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만 경북대 창업지원단장은 “경북대가 보유한 풍부한 인프라와 다년간의 창업기업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