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회장 천기화)는 지난 22일 전국소기업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주식회사 에그풀(대표 심효준)과 중소 우수기업 해외 진출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경영 효율성 증대, 매출 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 천기화 회장과 박기식 상임부회장, 전병길 홍보위원장, 전재희 사무총장, 소기업총연합회(NFSB) 황선수 상근부회장과 전희복·이현우·장재진 부회장, 정양현 사무총장, 에그풀 심효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천기화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7년도 설립된 우리 협회는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 모든 것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시대 속에서 우리 협회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에게 희망을 주는 조직으로 발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협회가 설립 취지에 부합한 ‘소기업 공동 정책 개발’과 ‘해외 진출 마케팅 지원’ 등 목적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어 “어려운 시기에 협약을 맺게 된 에그풀 심효준 대표와 임원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AI의 등장으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는 것은 물론, 해외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효준 에그풀 대표는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와 에그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중심축이며,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협회 회원사 매장에 무료로 기프트오더(태블릿 주문 플랫폼)를 공급하고 △기프트애드(태블릿 광고 플랫폼)를 활용한 상호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에그풀의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기프트오더는 설치비, 약정, 위약금 없이 무료로 제공, 중소기업들의 초기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기프트애드를 활용,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신규 방문객 유입 촉진은 물론 재방문까지 유도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듯 중소기업들이 쉽고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이뤄내고, 마케팅 비용 부담 없이 매출까지 증대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에그풀의 기프트애드는 단순한 광고 플랫폼을 넘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매장의 로열티를 높이는 혁신적인 마케팅 솔루션이다. 고객들은 기프트애드를 통해 광고를 시청하고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배쓰밤과 같은 다양한 보상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곧바로 매장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에그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한국 방송 통신전파진흥원(KCA) 2022 스마트 미디어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 창업 성공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13기로 선정됐다.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혁신 성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 4월 4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경제단체 1호로 설립됐다. 그동안 협회는 현장에 맞는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임원단 구성 등 제2의 변화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의 폭과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