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회장 천기화)는 지난 21일 오후 4시 전국소기업총연합회 중앙회 사무처에서 송종석 전국소기업총연합회장과 소기업 공동 정책 개발 및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MOU 체결식에는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에서는 천기화 회장, 박기식 상임부회장, 전병길 위원장, 전재희 사무총장이 참석했으며 전국소기업총연합회(NFSB)에서는 황선수 상근부회장, 전희복 부회장, 이현우 부회장, 정양현 사무총장, 부회장 장재진, 심효준 에그풀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이번 업무협력 범위는 ▲양 기관 상호 업무협력 ▲회원사 수출 지원 협력 ▲정부 및 유관기관 건의 및 정책 제안 공조 등이다.천기화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7년도 설립된 우리 협회는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 모든 것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시대 속에서 우리 협회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에게 희망을 주는 조직으로 발전해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협회가 설립 취지에 부합한 ‘소기업 공동 정책 개발’과 ‘해외 진출 마케팅 지원’ 등 목적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혁신 성장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4월 4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경제단체 1호로 설립됐다. 그동안 협회는 현장에 적합한 수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왔다. 최근에는 새로운 임원단 구성과 함께 제2의 변화를 추진, 중소벤처기업의 맞춤형 수출 지원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송종석 전국소기업총연합회장은 “국민 밀착형 소기업은 소비의 주체이며 생산의 주체이다”며, “소기업은 전국 종사자수 428만명(20.3%) 매출 규모 573조(10.2%)을 차지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이며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이자 희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요한 동맥이고, 소기업이 살아야 골목상권을 살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조차 정부의 정책과 지원에서 소외됐다”며, “소기업 입장에서 소기업의 지원과 정책을 정부에 제시하는 경제단체마저도 전무한 실정”이라고 성토했다.그는 “이러한 가운데 출범한 전국소기업총연합회가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와 이번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소기업 공동 정책개발과 해외 진출 마케팅 지원` 등을 충실히 수행해 소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지지·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