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시 동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김영화 의원은 19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곤충산업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안을 제안하며,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김영화 의원은 “대구는 하루 607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며, 동구는 연간 2만9천여톤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해 처리 비용으로 약 16억 6천만 원이 소요된다”며, “처리 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동애등에 애벌레는 음식물쓰레기를 섭취하는 환경 정화 곤충으로 음식물처리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식장·양계장의 사료로 활용되고, 분변토는 친환경 비료로 사용되는 등 순환경제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영화 의원은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방안으로 △곤충산업 인프라 구축 △교육·연구기관과의 협력 △정책적 지원 및 조례 제정 △곤충산업과 관광·식품산업 연계 등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김영화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곤충산업 거점 단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화 의원은 “곤충산업은 식품, 사료, 생태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발전하고 있는 미래성장산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우리 동구도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 봉무공원 곤충 페스티벌 등을 통해 곤충산업의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